[천지일보=안현수 기자] 배재정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리에 앉아있다. ⓒ천지일보 2018.8.27
[천지일보=안현수 기자] 배재정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리에 앉아있다. ⓒ천지일보 2018.8.27

후임엔 정운현 전 오마이뉴스 편집국장 내정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지난해 6월부터 1년 5개월간 이낙연 국무총리를 보좌해온 배재정(50) 국무총리비서실장이 2일 사임했다. 배 실장의 후임으로는 정운현(59) 전 오마이뉴스 편집국장이 내정돼 검증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 비서실장은 지난달 초 이 총리에게 ‘국정감사가 끝난 뒤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임식을 했다.

문 대통령의 영입으로 정계에 입문한 배 실장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출마해 부산 사상구에서 당선됐다. 하지만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같은 지역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지난해 대선 때는 문재인캠프 중앙선대위 여성본부 부본부장을 지냈다.

배 실장은 조만간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해 부산 사상 지역에서 2020년 21대 총선을 준비할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으로 유력한 정 전 편집국장은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사무처장, ‘진실의 길’ 편집장, 국민TV 보도·편성담당 상임이사, 팩트TV 보도국장 겸 앵커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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