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이 1일 새벽 4시 30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도 홍도 남서방 약59.4㎞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연안자망어선을 예인하고 있다. (제공: 서해어업관리단) ⓒ천지일보 2018.11.2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이 1일 새벽 4시 30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도 홍도 남서방 약59.4㎞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연안자망어선을 예인하고 있다. (제공: 서해어업관리단) ⓒ천지일보 2018.11.2

전남 신안군 흑산도 홍도 남서방 약59.4㎞ 해상에서

[천지일보 목포=이미애 기자]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단장 김옥식)이 표류 중인 어선을 구조했다. 

서해어업관리단은 1일 새벽 4시 30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도 홍도 남서방 약59.4㎞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연안자망어선 1척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서해어업관리단(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호)에 따르면 오늘 새벽 홍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1척이 기관 정지로 운항이 불가해 표류하고 있다는 구조요청을 받고 예인을 위해 현장으로 즉시 이동했다고 말했다.

지도선은 사고 현장에 도착, 표류 중이던 어선과 승선원의 안전상태 등을 확인하고 어선을 안전하게 예인해 진도 서망항에 오늘 4시쯤 도착했다. 

이와 관련 서해어업관리단 김옥식 단장은 “최근 갑자기 찬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고 기온이 급감하면서 파고가 높고 거세지는 등의 기상악화를 고려해 어업인들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출어선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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