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컬러풀대구 다문화축제’ 기념사진.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18.11.1
‘2017 컬러풀대구 다문화축제’ 기념사진.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18.11.1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2018 컬러풀대구 다문화축제’가 오는 3일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구의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 시민 등 지역 구성원 간의 친화력을 높여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자 ‘다함께 행복한 우리’라는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복지관, 지역 대학, 교민단체 등 1000여명이 참여한다.

밴드의 흥겨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행사는 모범외국인주민 등 유공자 표창과 2부에서는 다문화가족들로 구성된 합창, 몽골전통춤 공연 등 어울림한마당이 개최된다.

어울림한마당에는 장애물통과하기, 낙하산 달리기 등 다문화가족, 외국인 주민, 시민들로 구성된 4개의 팀이 경기를 통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소통의 장이 펼쳐진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서는 ▲나라별 문화체험과 먹거리 ▲전시와 전통의상체험 ▲청소년 재능성장을 위한 만들기 ▲심리상담 ▲홍보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특히 아동놀이시설 운영으로 결혼이주여성이 편안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돕고, 시민들에게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다문화시대, 다문화사회는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일반시민, 외국인, 다문화가족 구분 없이 지금은 모든 것을 함께하고 공유해야 할 동반자적 시대”라며 “이 축제가 다문화 인식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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