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클러스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의결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 한선희 과학경제국장. ⓒ천지일보 2018.11.1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 한선희 과학경제국장. ⓒ천지일보 2018.11.1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광역시가 대전국가혁신클러스터를 지역주도의 글로벌 혁신성장거점으로 육성한다.   

대전시는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이면서 미래 먹거리 지속 확보를 통해 이같이 육성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대전시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지구지정은 산업집적화단지 및 기업유치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연구개발 특구를 핵심지구로 하여 산업단지, 과학벨트, 대전역세권 일원 등을 포함하여 반경 10㎞ 이내, 총면적 15㎢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클러스터의 대표산업은 대전의 산업적 특징과 4차산업혁명특별시 조성이라는 정책방향에 가장 부합하는 ICT융복합산업이며, 중점 프로젝트로는 스마트 안전산업 분야를 추진한다.

스마트 안전산업은 대전의 특화산업인 정보통신, 바이오헬스, 지능형 로봇 분야 등에 첨단센서 및 다양한 신기술이 융합된 ICT융합기술을 적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오는 11월 산업통상자원부 고시를 통해 국가혁신클러스터 지구가 확정되면 기업이전 및 유치시 5대 패키지 지원과 함께 규제자유특구법 개정에 따른 규제특례 3종 세트 적용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클러스터 지구로 조성 예정인 대전역세권에 지식산업센터 집적 지구를 조성하여 역세권 개발과 연계, 민자유치를 통한 신개념 기업친화형 혁신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국가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수도권 유망기업 집중 유치로 대전이 ICT융복합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국가혁신클러스터 추진을 위해 올해 18억원을 투입하고 2020년까지 모두 122억원의 예산지원을 통해 기반조성을 해나가면서, 2024년까지 글로벌기업 5개사 이상 육성, 창업 300개사,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