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가수 이용 출연… 문화공연·할인행사 등 풍성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오는 3일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집단시설지구 일원에서 ‘무등동동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오후 1~4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 ‘무등동동 일일팔칠(1187m)거리’ 조성사업 일환으로 증심사지구에 다양한 문화공연과 할인행사로 방문객들을 끌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축제에는 ‘잊혀진 계절’로 유명한 가수 이용, 강진, 더나은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 곡들로 관광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 비보이그룹 ‘잭팟크루’의 퍼포먼스와 중국 변검 등 다양한 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증심사지구 아웃도어매장(상가번영회 소속) 이용고객에게 식당 할인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단풍이 절정인 요즘 무등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무등산 증심사지구가 지역민과 외지인들에게 이름난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조성과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무등동동 일일팔칠(1187m)거리’ 조성사업은 지난해 6월부터 추진된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무등산국립공원 주 진입로인 증심사지구 의재로 일대에 편의시설과 산책로 등을 조성 중이다. 더불어 방문객을 유치하고 생태관광 거점거리로 거듭나기 위한 정기적인 음악·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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