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박성철)이 지난 31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채용 입사자 160명을 대상으로 입사식을 하고 있다.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18.11.1
한전KDN(사장 박성철)이 지난 31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채용 입사자 160명을 대상으로 입사식을 하고 있다.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18.11.1

공개 채용방식 통해 공정성 강화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한전KDN이 공개방식을 통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했다.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지난 31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채용 입사자 160명을 대상으로 입사식을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한전KDN에 따르면 이번 한전KDN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채용은 통상적인 고용 승계 방식과 달리 채용 공정성 강화 및 청년 선호 일자리임을 고려해 공개 채용방식으로 진행했다.

회사는 앞서 지난 7월 30일 공고를 시작으로 8월 21일 서류전형, 9월 1일 인성·NCS 직업기초능력검사, 9월 20일 면접전형, 신원조사 등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했다.

또한 한전KDN은 간접고용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정부추천 전문가, 노동조합 간부 및 근로자대표 등으로 구성된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효율적인 전환 결정을 위해서 4개 분야(사무보조, 전산, 통신, 기타)로 나누어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통신 및 기타분야는 총 80명을 전환키로 하고 채용방식은 직무별 특성에 따라 전환채용과 공개채용 방식으로 이원화했다.

사무보조 및 전산 분야 또한 이른 시일 내 합의에 도달해 고용불안을 최소화하면서 그 과정은 공정한 경쟁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있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한 채용 프로세스로 전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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