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하나투어 빌딩에서 ‘에너지 빼기 사랑 더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2018 에코 희망여행 해단식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홍 이사장 직무대행(우측에서 일곱번째)과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 2018.10.31
31일 하나투어 빌딩에서 ‘에너지 빼기 사랑 더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2018 에코 희망여행 해단식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홍 이사장 직무대행(우측에서 일곱번째)과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 2018.10.31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상홍)은 31일 하나투어 본사에서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협동조합, NGO, 소셜벤처 등 16개 팀이 참여한 ‘2018 에코희망여행’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에코희망여행은 한국에너지공단과 하나투어가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여행에 환경보존의 가치를 결합해 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가들에게 국외 에너지 활용 현장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2018 에코희망여행은 사전교육과 적정기술 워크숍을 거쳐 ‘지속가능한 자립 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난 9월 4~8일 필리핀 ‘딸락(Tarlac)’ 지역과 ‘타워빌(Tower Ville)’ 지역에서 이뤄졌다.

에너지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딸락’에서는 친환경 양계축사에 태양광 시스템 설치해 농업에 필요한 전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도시빈민 이주지역인 ‘타워빌’에서는 여성가장들이 모인 사회적 기업 ‘봉제센터 익팅’ 의 디자인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해 여성가장들의 소득증진을 도모했다.

2018 에코희망여행에 참가한 소셜벤처 라이트에코너지 마주현 대표는 “이번 에코 희망여행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야가 생겼다. 다른 사람과 서로 돕고 나누며 사는 삶이 정말 고귀하며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