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31일 오후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2018 재난대응 안전광주훈련’ 시청사 화재대피훈련에서 화재경보 발령과 함께 직원들과 대피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8.10.31
이용섭 광주시장이 31일 오후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2018 재난대응 안전광주훈련’ 시청사 화재대피훈련에서 화재경보 발령과 함께 직원들과 대피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8.10.31

이용섭 시장, 민원인 등 참여… 소화기 사용법 체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31일 오후 시청 야외광장에서 전국 최초 생활밀착형 재난대응 훈련인 ‘안전광주훈련’의 일환으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부터 잇따라 발생한 대형화재로 시민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화재대피요령과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피훈련은 오후 1시30분 화재 발생 상황이 전파되면서 이용섭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민원인, 시청 어린이집 원아 등 500여 명이 긴급대피, 소방안전교육 등 화재대응 훈련을 실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시장은 어린이집 원아 30여 명과 함께 화재대피 훈련에 참여해 대피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등을 체험했다.

이용섭 시장은 “재난은 항상 우리 가까운 곳에서 발생하므로 훈련을 실전처럼 적극적으로 참여해 실제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11월1일에는 5개 자치구, 광주도시철도공사 등 6개 기관이 지하철 화재대피 훈련 등 5개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광주시가 31일 오후 시청 야외광장에서 전국 최초 생활밀착형 재난대응 훈련인 ‘안전광주훈련’의 일환으로 화재대피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8.10.31
광주시가 31일 오후 시청 야외광장에서 전국 최초 생활밀착형 재난대응 훈련인 ‘안전광주훈련’의 일환으로 화재대피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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