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대기측정소(왼쪽)와 대기오염환경전광판.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8.10.31
도시대기측정소(왼쪽)와 대기오염환경전광판.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8.10.31

대기오염측정소 2개소 신설·4개소 교체

대기오염환경전광판 2개소 교체 완료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대기질 측정 자료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미세먼지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공간분포 미설치 지역에 도시대기측정소 2개소를 신설하고, 노후화된 대기오염측정소 4개소와 대기오염 환경전광판 2개소를 최종적으로 이달에 교체 완료해 대기질 측정 자료에 대한 신뢰성을 높였다.

인천시에 따르면 연구원은 현대 도시대기측정소 17개소, 도로변대기측정소 3개소, 오염감시측정소 1개소 등 총 21개소의 대기오염측정소와 종합상황실 및 대기오염 환경전광판 6개소를 운영 중이다. 또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과 도로변에 비산하는 도로먼지를 측정하는 도로재비산먼지 측정차량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서구 청라와 연수구 송도지역에 측정소를 신설했으며, 예산 6억원을 확보해 내구연한이 도래한 도시대기측정소 운서·동춘·논현 등 3개소와 송현동에 도로변대기측정소 1개소를 교체함으로써 신뢰도 높은 미세먼지 및 오존·경보제를 운용하게 됐다.

또 4억원을 확보해 미세먼지와 오존 등의 현황을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주안역과 논현동행정복지센터 주변에 대기오염 환경전관광판 2개소를 교체 설치했다.

방기인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내년에도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노후된 대기오염측정소 교체와 부평구 삼산동 등 2개 지역에 도시대기측정소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