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혁신추진단 등 9개과 39개 신설,
경제, 사회, 도정 3대 혁신 기반 마련
데이터 행정서비스 제고, 신산업 연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경제혁신을 위해 조직 전반을 전면개편한다.

도는 30일 ‘함께 만드는 조직, 효율적인 조직, 혁신하는 조직’을 위해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김경수 도정의 첫 조직개편으로 기존 1실 2본부 10국 아래, 62개과는 67개과로, 5개과가 증설, 총 정원이 5358명에서 5475명으로 117명으로 증가한다. 대민봉사과와 국제통상과 등 4개과 13담당을 폐지하고, 사회혁신추진단과 산업입지와 등 9개과 39개 담당을 신설한다.

가장 중점을 둔 것은 경제혁신을 위한 조직 강화다. 해양수산국과 도시교통국을 경제부지사 소관으로 이관해 역량을 결집, 산업혁신기능과 일자리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미래산업국은 산업혁신국으로 변경해 산업혁신 기능 강화와 전략산업별 조직 확대를,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전담조직으로 자동차수소담당을 산업입지과를 신설해 스마트공장, 스마트산단 등 경남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량을 결집한다. 경제통상국은 일자리경제국으로 변경해 소상공인정책과와 노동정책과사회적 경제과를 신설해 민생경제·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공유경제에 대한 체계적 지원 체계를 갖춘다.

그밖에는 ▲사회·공공서비스 혁신 ▲생활 밀착형 ▲농· 축산분야  ▲서부권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 제고와 신산업 연계 ▲저출생고령사회 대책 ▲대외협력과 소통 기능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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