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30일 인도네시아 노파 이리안시아 아체주지사를 접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18.10.30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30일 인도네시아 노파 이리안시아 아체주지사를 접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18.10.30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인도네시아는 한국을 경제발전의 모델로 삼고 있어 양 국간 경제협력 증진에 관심이 많다”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30일 인도네시아 노파 이리안시아 아체주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인도네시아 노파 이리안시아 아체주지사 일행은 지난 29일 경기 ODA 민간제안사업인 인도네시아 농업교사 역량강화훈련을 위해 훈련생 18명과 함께 입국했다.

안 부의장은 먼저 인도네시아 팔루지역에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날 만남에서 안부의장과 노파 이리안시아 주지사는 경기도와 아체주의 지속적인 친선도모를 위한 방안과 향후 인도네시아 투자유치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최종현 경기도의회 의원은 “경기도의회는 외국지방의회와 친선관계 구축을 위한 국제친선의원연맹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역시 의회차원의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환 의원은 “농업과 기업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는 경기농정 노하우가 인도네시아 아체주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양국의 청년농업인간 교류를 통한 농업기술 전수와 문화교류 확대로 농업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노파 이리안시아 주지사는 “한국은 단기간에 급속한 경제적 성장을 이루어낸 국가로, 한국의 경험과 시행착오를 공유한다면 인도네시아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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