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안산시 올림픽 기념관에서 진행된 ‘제17회 전국 해산물 관광음식 경연대회’에서 한호전 호텔조리과정 재학생 및 교수진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대형참치 해체쇼 및 초밥시식행사 모습 (제공: 한호전)
26일 안산시 올림픽 기념관에서 진행된 ‘제17회 전국 해산물 관광음식 경연대회’에서 한호전 호텔조리과정 재학생 및 교수진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대형참치 해체쇼 및 초밥시식행사 모습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 이사장 육광심)가 지난 26일 안산시 올림픽 기념관에서 진행된 ‘제17회 전국 해산물 관광음식 경연대회’에서 본교 호텔조리과정 재학생 및 교수진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대형참치 해체쇼 및 초밥시식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해산물을 이용한 창의적인 관광음식 개발을 목적으로 매년 수백명의 전국 호텔조리학과 학생 및 성인, 기업체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전국 호텔조리학과전문학교를 대표하는 한호전은 매해 본 대회에 참가하며 경연 외 재능기부 행사로 시식체험 운영, 요리 작품 전시들을 진행해오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한호전 호텔외식조리계열 이훈희 교수와 호텔조리과정 일식 동아리인 ‘이타마에’ 학생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대형 참치 해체쇼와 참치회, 참치초밥 등 무료시식 행사를 운영해 대회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며 “한호전 김미선 교수의 제철 해산물을 이용한 ‘어부밥상’ 작품은 조리학과 전공생과 외식기업체의 좋은 교육 자료로 활용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는 현재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입학처 관계자는 “대학 호텔조리학과와 동일하게 4년제 및 2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실무실습 위주의 교육과정과 실습환경을 갖춘 요리학교로 중식의 대가 이연복, 정지선, 일식마스터 정호영 등 스타셰프 교수진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호전은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2년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호텔조리과정 240명, 4년제 학사를 취득하는 4년제호텔외식조리과정 160명, 중국 제남대학교 호텔조리학과와 편입이 연계돼있는 2년제 국제중식조리과정 80명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조리학과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전공우수자 장학금으로 조리기능사를 3개 이상 취득하거나 조리산업기사 1개 이상 취득에 따라 1학기 200만원의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대학 국가장학금 제도와 같이 요리전문학교 중 처음으로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 대상자, 다자녀 학생들을 위한 장학제도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호전은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해 본교 바로 옆에 특급호텔 생활관을 운영 중이다.

학교에서 등교까지 1분 미만의 시간이 소요되며 남녀가 구분된 2개의 동으로 400여명의 학생이 생활할 수 있으며 지상 1층 체육시설, 독서실 등 근린생활시설들이 마련됐고 생활관 관리인이 24시간 상주해 시설 및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한호전은 2년제 호텔조리학과 과정을 비롯해 4년제 호텔조리학과 과정, 호텔바리스타소믈리에 과정, 호텔제과제빵학과 과정, 호텔관광경학과 과정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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