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대건설은 이란 아흐다프(AHDAF)와 체결한 5947억원 규모의 석유화학 제품 생산설비 공사 계약을 해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지난 2015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의 3.09% 규모다.

현대건설은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 등 대외 여건 악화로 계약 효력 발생 선결조건인 금융 조달이 완료되지 않아 계약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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