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청. ⓒ천지일보 2018.10.29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청. ⓒ천지일보 2018.10.29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가 한·중·일 지방정부 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 행보를 시작한다.

부산시는 오는 30일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6차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 총회’에 유재수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부산시대표단이 참가해 민선 7기 부산시 도시외교 활성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2004년 창설된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는 한·중·일 3개국 11개 도시 간 경제교류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총회는 ‘동아시아의 경제번영과 뉴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도시간 협력’을 주제로 개최되며 유 부시장은 이날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평화크루즈’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부산이 지향하는 동아시아 도시협력 모델을 소개한다.

또 이번 총회에 참가하는 부산의 자매도시인 시모노세키시, 그리고 경제협력파트너도시인 칭다오시 및 다롄시 대표와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지방정부 간 경제교류 활성화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재수 경제부시장은 “글로벌 무대에서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 회원도시의 활동범위와 역할 증대를 위해 한·중·일 3국의 도시 간 긴밀한 공조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교류의 기회를 통해 글로벌 경제 도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