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평창패럴림픽 홍보대사. (출처: 평창패럴림픽조직위)
김연아 평창패럴림픽 홍보대사. (출처: 평창패럴림픽조직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31일 동천재활체육센터 빙상장에서 ‘김연아와 함께하는 2018 스포츠재능나눔DAY’를 연다.

스포츠재능나눔사업은 체육분야 재능기부자를 발굴·선정해 장애인, 다문화, 새터민 등 체육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실형 프로그램과 재능나눔DAY프로그램으로 구성돼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기부문화 확산 및 사회통합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스포츠재능나눔사업 교실형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새터민과 다문화가정 참가자 20명, 동천재활체육센터에서 다년간 실력을 연마한 발달장애인선수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참가자 5명당 강사 1명이 배치돼 지도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 외에도 현 국가대표인 후배 선수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싱글 7위’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한 최다빈 선수와 ‘2014 소치올림픽 국가대표’ 박소연 선수도 특별강사로 뜻 깊은 시간을 함께한다.

강습회는 동천재활체육센터 탐방, 피겨종목 소개 등 이론교육과 원포인트 레슨의 실기교육으로 진행된다.

장애인체육회는 유명 스포츠스타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스포츠재능나눔DAY’가 장애인체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을 도모하는 한편 다문화, 새터민 등 체육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켜 더불어 살아가는 서울시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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