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서장 이정래)가 지난 26일 소회의실에서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신속‧정확한 구급활동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2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천지일보 2018.10.27
안산소방서가 지난 26일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2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소방서) ⓒ천지일보 2018.10.27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소방서(서장 이정래)가 지난 26일 소회의실에서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정확한 구급활동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2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장정지(심실세동 등 포함)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환자가 병원 도착 전 심전도‧의식 회복, 병원 도착 전‧후 의식회복, 병원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 등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의 적절한 응급처치 과정을 소방재난본부에서 심의 후 최종 선정된다.

하트세이버의 주인공은 재난예방과 지방소방사 염지훈, 구급대 지방소방사 손효영 대원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하트세이버는 심장정지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회복시킨 구급대원들에게 인증서와 엠블렘을 수여하는 제도로 올해 안산소방서에서는 17명이 인증서와 엠블럼을 받았다.

이정래 서장은 “하트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소방조직 전체의 자랑거리”라며 “구급대원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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