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기초생활수급 설명회 (제공: 종로구)
2017 기초생활수급 설명회 (제공: 종로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종로구는 31일 오전 11시 구청 한우리홀에서 ‘기초생활보장수급 신규 책정자 설명회’를 연다. 기초생활수급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다.

신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에게 복잡한 제도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각종 복지서비스 혜택을 알려주기 위함이다. 구는 설명회를 통해 대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 및 수급자의 권리 등에 대해 빠짐없이 안내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2013년부터 그간 총 23회에 걸쳐 기초생활수급 신규 책정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수급자가 받는 혜택 ▲수급자의 의무와 신고사항 ▲기타 각종 복지정책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어 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권역별로 총 10회에 걸쳐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고 ‘찾아가는 설명회’를 실시했으며, 개인별 맞춤형 복지상담 또한 진행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종로를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 이러한 구의 노력으로 현재까지 지역 내 총 1677명의 수급자가 설명회에서 기초생활수급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오는 31일 열리는 설명회에는 120여명의 신규 수급자가 참석해 ▲기초생활수급자의 권리와 의무사항 ▲의료급여수급자의 건강수준 향상 및 적정의료이용을 위한 안내 ▲영구임대·임대주택 신청자격 등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최근 들어 끊임없이 문제가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사기예방교육 또한 함께 실시한다.

자세한 문의는 구청 복지지원과 통합조사관리팀(02-2148-2531, 2533~5)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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