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온실가스·미세먼지 저감 캠페인 (제공: 서울시)
2017년 온실가스·미세먼지 저감 캠페인 (제공: 서울시)

서울시, 28일 시청광장서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실천’ 행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와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한 겨울철에 대비해 28일 오전 10시 시청광장에서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실천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는 2015년 대기질 개선을 위해 시민, 전문가, 환경실천가 등으로 구성된 거버넌스로 현재 2기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행사에는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 노원환경재단, 그린피스, 서울환경운동연합, ㈔푸른 아시아, 기후변화실천연대, 환경문화시민연대 등 7개 환경 관련 단체들이 참여한다.

서울광장 메인무대에서 12시부터 개막식이 개최되며, 어린이 합창단의 미세먼지 송 합창을 시작으로 ‘나부터 실천’ 행사가 진행된다.

‘나부터 실천’ 행사는 맑은하늘만들기 슬로건인 ‘미세먼지 반으로, 시민건강 두배로’가 명시된 대형 애드벌룬에 시민실천 10가지 약속 스티커를 부착하고, 슬로건을 외치며 머플러를 펼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시민실천 10가지 약속은 ‘가까운 곳은 걷거나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 ‘경유차 구매 자제’ ‘공기정화 식물 키우기’ ‘미세먼지 예보시 외출 삼가기’ 등이다.

이 외에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미세먼지 관련 낱말퀴즈 게임, 맑은하늘 포토존, 맑은하늘 페이스 페인팅, 나만의 마스크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이해우 서울시 대기기획관은 “미세먼지를 줄이는 방법은 시민 한 명 한 명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시민들이 행사를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실천 다짐을 하고, 일상 속에서 이를 실천하려는 노력을 적극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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