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가 지난 24일 보성군청 소회의실에서 발족과 함께 정기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김철우 보성군수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8.10.25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가 지난 24일 보성군청 소회의실에서 발족과 함께 정기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김철우 보성군수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8.10.25

천혜의 환경과 잠재력을 지닌 득량만과 강진만 보존·개발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가 지난 24일 보성군청 소회의실에서 발족과 함께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는 득량만과 강진만에 연접하여 오랫동안 역사·문화의 뿌리를 같이 해 온 보성군, 장흥군, 고흥군, 강진군의 상생발전과 연계·협력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자치단체 간 행정협의체이다.

이날 정기회의는 송귀근 고흥군수와 송우섭 고흥군의회 의장, 김철우 보성군수와 신경균 보성군의회 의장, 정종순 장흥군수와 위 등 장흥군의회 의장, 이승옥 강진군수와 위성식 강진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공동발전 협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특히 청정해역인 득량만과 강진만 권역의 보존과 지역별 특성을 살린 미래지향적 해양관광 수요 창출과 균형개발을 위해 4개 군 공동조합 설립을 통한 ‘득량만강진만권 연안 보존개발’프로젝트 추진에 합의를 이뤘다.

‘득량만강진만권 연안 보존개발’프로젝트는 SOC등 기반시설을 포함한 산업, 관광, 유통 분야 등 다양한 전략사업의 적극적인 발굴과 국가정책에 신속하게 대응해 대규모 국가사업 유치와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4개 군의 군수와 의장은 천혜의 환경과 잠재력을 지닌 득량만과 강진만 보존·개발의 무게중심을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뜻을 같이하고 협의회에서 결정된 주요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득량만과 강진만이 다가올 미래해양시대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함께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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