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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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 우천면 제2 농공단지에 있는 축산식품회사 ㈜케이프라이드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국가 자격시험인 식육처리기능사 시험장소’로 인증을 받았다.

그동안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시험장이 단 한 곳도 없어서 경기도 남부지역인 안성농업교육원이 시험장소로 인증받아 운영 중이었다.

그러나 이번 인증으로 올해 11월부터 식육처리기능사 시험이 횡성서 실시하게 돼 강원도지역은 물론 경기․수도권에서도 횡성에서 시험을 볼 수 있게 됐다.

식육처리기능사는 축산물 시장의 개방으로 국제 가격 경쟁력 강화와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의 목적으로 통일된 지육의 골발, 정형의 업무를 수행할 식육처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99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국가 자격시험이다.

방창량 축산지원과장은 “이번 국가 공인시험 장소 지정으로 한우의 고장에 걸맞은 축산(식육) 관련 교육의 도시로 발전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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