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하나인 분필아트 행사 모습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지난 8월 27~29일까지 열린 ‘2010컬러풀 대구 페스티벌’이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도심문화행사 리허설로써 합격점을 얻었다.

‘2010컬러풀 대구 페스티벌’의 최종 평가보고회가 대구시 주최, (재)대구문화재단·2011문화행사기획단 주관으로 8일 대구 시청에서 열렸다.

축제 기간 중 관람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민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79%(759명)의 시민이 축제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축제의 성공요인으로 시민 참여도가 39%(372명), 그 뒤를 이어 전략적 홍보가 33%(313명)를 차지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도심형 거리공연예술축제로써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진정한 시민예술축제로써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2010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평가위원단은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문제점을 꼬집기도 했다.

한편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은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중앙네거리에서 반월당네거리 사이 중앙로 일원에서 펼쳐졌으며 총 관람객 34만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내년에 있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구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춘 문화행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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