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2018.10.24
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2018.10.24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24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공유가치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및 농업인과 함께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중소기업 및 농업분야의 에너지 절감 사업 등에 들어가는 비용을 중부발전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모대상은 중소기업 및 농업인이다.

또한 외부감축 사업 등록 절차 및 행정비용을 지원키 위해 온실가스 감축 사업 전문 컨설팅 업체를 사업신청자와 일대일로 매칭시켜 온실가스 외부사업 제도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사업 기대효과로 중소기업과 농업인은 에너지 절감 설비 구축 등으로 회사의 경영수지를 개선시키고 중부발전은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부발전은 중소기업 및 농업인이 지원비용을 초과하는 온실가스 배출권 감축시 배출권을 시장가에 상당하는 금액으로 매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부감축 사업을 통한 수익을 사업신청자와 공유하고 중소기업 및 농업인이 온실가스 감축의지를 향상시켜 사업 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다. 한국중부발전 홈페이지 고객지원(공지사항)에 개제돼 있는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에게 전자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 및 농업인과 함께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기업활동을 통한 공유가치창출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며 “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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