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배추공급계획 (제공: 대구광역시)

[천지일보=유용주 시민기자] 대구시는 배추가격 폭등에 따른 대책회의를 지난 6일 실시하고 도매시장 반입 배추 60톤(5만 포기, 8500가구 분량)을 시중가격 보다 저렴한 가격에 시중에 공급키로 했다.

이번에 시중에 유통되는 배추의 물량으로는 60톤(5톤 트럭 12대)으로 서민 6000가구(1가구당 10kg)가 동시에 김치를 담글 수 있는 양이다.

이를 지난 7일부터 공급을 시작해 14일까지 공급 완료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번 도매시장 경락가 공급은 북부 농산물 도매시장 5개 도매법인이 배추가격 안정과 서민생활 안정 차원에서 적극 지원키로 했다. 3개의 농협유통센터에서는 도매시장 경락가격을 기준으로 매장에서 10톤에 해당하는 배추(1인당 배추 1망(3포기) 기준)를 판매할 예정이다.

공급은 도매시장의 도매법인(대양청과, 대구경북원예농협, 농협북대구공판장, 중앙청과, 효성청과)과 농협유통센터(농협달성유통센터, 농협하나로클럽 성서점, 침산점)를 통해 대구농산물 도매시장의 경매가로 배추를 시중에 공급하게 된다.

주요 공급처는 시청마당과 구청에서 지정한 장소에서 유통하게 되며 1인당 1망(3포기) 구매를 원칙으로 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