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가을 단풍으로 물들어 있다. ⓒ천지일보 2018.10.21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가을 단풍으로 물들어 있다. ⓒ천지일보 2018.10.21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큰 일교차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화요일인 23일 쌀쌀한 아침을 맞고 있다. 오늘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상서부내륙에는 아침부터 낮 사이 한때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6시 기준 각 지역은 서울 10.9도, 대전 8.8도, 대구 12.1도, 전주 10.5도, 광주 11.3도, 부산 16.3도, 춘천 6도, 강릉 11.4도, 제주 16.5도, 울릉도·독도 16.6도 등 기온분포를 보이고 있다. 낮최고기온은 17도~2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있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아침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남부·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3일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라도, 경상서부내륙, 북한에 5㎜미만이다.

25일까지 전국은 대체로 맑고. 25일 밤부터는 구름이 많아지겠다. 당분간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내일과 모레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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