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수삼품평회에서 심사위원들이 출품된 수삼들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 농협하나로마트) ⓒ천지일보 2018.10.19
19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수삼품평회에서 심사위원들이 출품된 수삼들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 농협하나로마트) ⓒ천지일보 2018.10.19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이 19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2018 대한민국 인삼대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올해 최고의 수삼을 선발하는 ‘제15회 수삼품평회’가 열렸다. 전국 11개 인삼농협 조합원은 6년 동안 각종 자연재해와 병해를 이겨내며 기른 햇수삼(총 52점)을 체형우수·대편·특이모형 3개 부문에 걸쳐 출품했다.

이날 품평회 대상은 풍기인삼농협 농업인 김도진 씨가 수상했으며 농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체형우수삼 부문은 전북인삼농협 농업인 안현식씨 ▲대편삼 부문은 안성인삼농협 농업인 홍점선씨 ▲특이모형삼 부문은 백제금산인삼농협 농업인 박노국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농협중앙회장상이 수여됐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인삼대축제’는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해 30만명의 소비자가 방문했다. 올해는 전국 11개 인삼농협이 모두 참가해 고품질 햇수삼과 다양한 수삼가공품을 시중가격 대비 10~15%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인삼대축제가 농협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인삼의 가치를 알려 농가소득 5천만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하나로마트뿐 아니라 주요 대형마트에서도 행사기간 중 인삼농협 햇수삼을 시중가격 대비 저렴하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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