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공원 원두막 사진 (제공: 서울시)
노을공원 원두막 사진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가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음악 공연을 펼칠 시민 40팀을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선발된 40팀은 오는 27~28일 노을공원에서 열리는 ‘노을음악축제@클래식’에서 30분씩 단독 공연을 하게 된다. 또 공연 당일 노을캠핑장 1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는다.

노을음악축제@클래식에는 전문 오케스트라와 대중가수의 공연만 마련돼 있는 게 아니다.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평소 갈고 닦은 음악적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40팀을 선발하여 원두막을 단독 공연장으로 특별히 마련한 것이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악기 종류와 무대 형식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축제 기간 스윙댄스를 배우고 떼춤을 펼칠 시민 300명,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요가를 할 시민 300명도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내손 안에 서울’,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오진완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소장은 “너른 잔디밭에서 시민들의 꿈이 이뤄지는 축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을음악축제@클래식 포스터 (제공: 서울시)
노을음악축제@클래식 포스터 (제공: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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