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가족상봉추진본부(공동이사장 김상근 목사‧함세웅 신부‧청화 스님)는 이산가족에 대한 DNA등록과 분석으로 생존여부 확인 및 상봉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9일 서울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
추진본부 관계자들은 특히 북측이 이번 DNA 등록에 동의한다면 남북 이산가족상봉에 있어서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유전자 감식법을 통해 이산가족 생존여부 확인 및 상봉과 5만건을 상회하는 국내 미아‧기아문제 해결, 14만 건에 달하는 해외입양아들의 가족 찾기 해결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추진본부는 기초과학지원연구소(총리실 산하 정부출원기관)와 서울대 법의학과 이정빈 교수가 DNA 혈연정보 검색 및 DB구축에 기술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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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기자
soo@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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