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체험전 포스터. (제공: 서울시교육청)
수학체험전 포스터. (제공: 서울시교육청)

28개 수학체험부스 운영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미래로 가는 디딤돌, 수학! 함께 즐겨요! 체험과 탐구 중심의 2018 서울 수학체험전’을 오는 20일 중앙대부속중·서연중에서, 27일 경복고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각각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2018 수학체험전은 문제풀이 중심의 딱딱한 수학에서 벗어나서 보고, 만지고, 느끼는 체험·탐구 중심의 수학 프로그램을 학생, 학부모, 일반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수학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시교육청 수학교육지원단이 주축이 돼 수학체험부스 운영 학교를 공모해 초·중·고 28교를 선정했다. 학교별 담당교사와 학생들이 주축이 돼 3~5개의 부스를 운영해 수학체험전 결과물을 공유하며 학교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수학체험부스는 테셀레이션 열쇠고리, 라틴방진 냄비받침, 세팍탁크로 공 탐구, 아르키메데스의 손거울, 황금부채 등 초등학생부터 일반시민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으로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수학체험전을 통해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수학에 대한 정의적 태도를 긍정적으로 개선해 학생들이 수학을 친근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수학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수학을 아끼고 즐기는 학생, 교사, 일반인들과 힘을 모아 더욱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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