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탈출 게임·선거운동 체험 등 테마파크형 구성
즐기면서 배우는 선거와 민주주의 문화공간 역할 기대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광만)가 선거홍보관을 새로운 민주시민교육 콘텐츠로 구성해 17일 오후 BGV주니어기자단의 체험 행사를 했다.
부산시선관위는 이날 체험 행사를 시작으로 위원회 방문자 및 초·중·고등학생 등 미래 유권자에게 선거와 민주주의에 대한 흥미진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거홍보관 내 새롭게 조성된 ‘명탐정 Kids를 찾아라!’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방 탈출 게임에 착안해 선거와 민주주의에 관한 퀴즈를 풀면 방을 탈출할 수 있도록 구성됐고 ‘나도 후보자! 선거운동 체험’은 유세차량 위에서 다양한 정책공약을 발표해 보고 인증샷도 찍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금까지 선거홍보관은 부산솔로몬로파크 내 선거체험관(북구 구포동 소재)과 함께 선거와 민주주의의 역사를 배우고 체험하는 공간이자, 투표함 및 기표 용구 등 선거 용품들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선거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체험과 배움의 민주주의 문화공간으로 업그레이드된 선거홍보관은 시민 누구에게나 개방되며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각급 단체 등이 사전에 신청하면 관람 및 체험뿐만 아니라 민주시민 교육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선관위 홍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BGV주니어기자단(Bright Global Vision Junior Reporters)은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된 부산시 내 초·중·고등학생 기자단으로 부산시 홍보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영어신문 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