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올레tv 어린이 특화 서비스 ‘키즈랜드 2.0’ 기자설명회가 열린 가운데 강인식 KT 미디어콘텐츠담당 상무가 키즈랜드 2.0을 소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16
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올레tv 어린이 특화 서비스 ‘키즈랜드 2.0’ 기자설명회가 열린 가운데 강인식 KT 미디어콘텐츠담당 상무가 키즈랜드 2.0을 소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16

통신사 구분 없이 모바일 이용가능 

광고 및 유해 콘텐츠 차단 노출 없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가 16일 육아 콘텐츠를 강화한 올레tv 어린이 특화 서비스 키즈랜드 2.0을 출시했다. 기존 키즈랜드 1.0은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췄다면 키즈랜드 2.0은 부모의 입장에서 육아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KT는 키즈랜드 2.0 기자설명회를 열고 소개를 했다. KT 키즈랜드는 연령별 놀이학습, 맞춤 메뉴, 전용 리모컨, 특화 요금제 등 IPTV 서비스를 망라한 올레tv 서비스 패키지다.

KT 키즈랜드는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수 360만명, 주문형 비디오(VOD) 이용횟수 2억 3000만회를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레tv는 출시 전보다 어린이 콘텐츠 이용자가 약 4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육아 필수템’을 내세운 키즈랜드 2.0은 ▲키즈랜드 모바일 ▲육아 전문 오리지널 콘텐츠(‘오은영 박사의 아이 그리고 부모’, ’뽀로로 왜요쇼’) ▲TV시청 습관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키즈랜드 2.0은 부모 입장에서 육아 콘텐츠를 강화하고 자녀가 보다 안전하게 키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이날부터 서비스 적용되는 키즈랜드 2.0은 자녀안심과 육아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으로 모바일은 광고가 없고, 유해 콘텐츠가 노출되지 않는다. 통신사 관계없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키즈 채널 13개를 무료로 볼 수 있다. KT가 키즈랜드 2.0을 통해 선보인 ‘키즈랜드 모바일’은 IPTV업계 최초 어린이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다. 올레tv에 가입했다면 집에서 즐기던 콘텐츠를 모바일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으며 13개 키즈 채널과 1만편의 VOD가 무료 제공된다.

KT는 키즈랜드 2.0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새롭게 부모 대상 육아 전문 상담 콘텐츠와 어린이 대상 호기심 해결 콘텐츠를 선보였다. 정신건강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육아 가이드 ‘오은영 박사의 아이 그리고 부모’를 내놓았다. 실제 부모의 고민을 바탕으로 제작한 콘텐츠를 10개 주제로 제작했다. 오은영 박사의 아이 그리고 부모는 TV(올레tv), 모바일(키즈랜드 모바일)에서 포커스키즈 채널(150번) 및 VOD 다시보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 밖에 KT는 TV 시청 전 뽀로로, 핑크퐁, 캐리언니가 화면에 나와 TV로부터 거리를 두고 시청할 것을 권하는 ‘TV 시청 도우미’ 캠페인으로 실시한다. 또한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블루라이트’를 IPTV 설정에서 차단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모든 콘텐츠에 추천 연령 정보를 24개월, 3~4세, 5~6세, 7~8세, 9~10세로 구분 표기해 부모들의 VOD 선택을 돕는다.

KT는 올해 안에 영유아 두뇌 발달을 위한 소리 콘텐츠 ‘사운드북’, 실시간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해 아이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TV쏙 역할놀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중국어 교육 전용 채널, 영어 소리동화 등 키즈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 제작,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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