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JT(현장외 훈련) 후 전문학사 취득

P-Tech 참여 기업… 안정적 인력확보·정부 지원 등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고숙련 일학습병행제(P-Tech)’ 사업에 선정됐다.

전국 24개 기관에서 진행하는 P-Tech 사업은 고교단계부터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기업에 취업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고교) 졸업생들을 지원하는 제도다.

P-Tech 제도는 기업의 핵심인력으로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일(기업)과 대학과정의 학습을 병행하는 새로운 경력개발 사업으로 이 과정을 수료하면 전문학사학위 및 NCS기반 자격증을 부여한다.

2년 과정의 훈련과 학습기간을 거쳐 4학기 기간 동안 기업현장에서 OJT(현장 훈련)를 실시하고, 인천재능대학교에서 Off-JT(현장외 훈련)를 진행해 전문학사를 취득할 수 있다.

P-Tech에 참여한 기업에 대해서도 각종 혜택이 부여된다. 먼저 학습근로자 학위 수료 시(2년)까지 안정적으로 인력 확보 및 채용한 학습근로자의 직무수행능력을 높여 기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정부에서는 학습근로자의 각종 지원금을 수료 시까지 지원한다.

인천재능대학교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재직자단계 일학습병행제를 비롯 재학생단계 유니테크 일학습병행제,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제에 이어 이번에 선정된 P-Tech 사업까지 총 4개의 일학습병행제가 운영되고 있는 전국 유일한 대학이다.

이번에 선정된 P-Tech사업에는 전자과-자동제어기기제작 L3과정과 뷰티케어과-메이크업디자인 L3과정의 2개 교육과정을 2019년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관련학과의 도제학교 출신의 학생과 기업을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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