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대마산단 일원에서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 현장에서 해외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제공: 영광군)ⓒ천지일보 2018.10.13
영광군 대마산단 일원에서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 현장에서 해외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제공: 영광군)ⓒ천지일보 2018.10.13

유럽·미국 인도 중국 일본 등 13개국 150여개 기업 참여해

[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영광군이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 현장(대마사업산지 일원)에서 수출상담회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영광군에 따르면, 수출상담액 ,500만 달러, 670만 달러를 계약·체결하기로 하고 엑스포 수출상담회장에서 10만 달러 현장계약도 했다고 밝혔다.

영광군에 따르면, e-모빌리티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 확보를 위해 개최한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 수출상담회가 13개국 바이어 및 150여개 기업이 참석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영광군, 전남도청, 광주·전남KOTRA 지원단과의 협업으로 독일, 프랑스, 영국, 루마니아, 세르비아, 에콰도르, 미국, 인도, 러시아, 중국, 필리핀, 일본, 베트남 등 13개 국가, 미국 GM,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 타타 그룹 등 글로벌 기업 포함 23개사의 유망한 바이어를 사전 선별해 개최됐다.

특히 독일의 Fourmart사의 바이어로 참여한 Andreas Martin은 “독일 내 판매 2위, 해외수출 1위의 전기 자전거 제조사로 디자인과 개발은 한국에서 하고 제조는 중국에서 하고 있지만, 중국의 관세 문제로 한국 제품을 찾고 있다”며 “이번 e-모빌리티 엑스포 수출상담회를 통해 알톤 스포츠와 같은 적임회사를 알게 돼 돌아가는 길이 즐겁다고 전했다. 

러시아에서 참가한 Eco Group 및 Prokachu사는 러시아에서 세그웨이 내수시장이 꾸준히 커지고 있어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하게 됐다며 한국기업인 ㈜미니모터스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국의 Wisebury Labs사는 드론 제조 회사로 영국 내 고령인구 및 장애인을 위한 e-모빌리티 보급 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엑스포에 참가했다. 또 엑스포 참가 국내 기업과 기술 정보 교류와 사업파트너로의 기회 마련을 위한 좋은 자리가 됐다며 접촉한 기업과 지속적인 교류를 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수출상담회 기간 동안 참여한 각 국가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e-모빌리티 엑스포에 대해 미래 신산업에 대한 교류의 장으로서 매우 만족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석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사)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관계자는 “수출상담회 기간 동안 상담했던 해외기업과 국내기업 간 관계를 지속하며 꾸준히 유럽 등 세계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며 기술정보 교류 및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