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1층에서 열린 우수공예품 전시·판매전 사진. (제공: 성남시)
지난해 5월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1층에서 열린 우수공예품 전시·판매전 사진. (제공: 성남시)

[천지일보 성남=홍란희 기자] ‘2018 성남 우수공예품 전시·판매전’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1층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성남지역 공예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공예산업 발전과 판로개척을 위해 ㈔한국전통민속공예협회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해 마련하는 행사다.

행사 기간 모두 200여점의 목·칠, 한지, 섬유, 금속, 국악기 등 분야별 우수 공예품을 감상하고 살 수도 있다.

대한민국 칠기명장 임충휴 선생의 ‘나전 십장생 장롱’과 ‘나전 포도 이층장’, 경기도 무형문화재 배금용 선생의 ‘고려 나전 국화문 당초문합’, 성남 공예명장 홍연화 씨의 ‘천년지애’와 ‘지애&다향’, 대한민국 가구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한 김홍국 씨의 ‘항해’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성남 지역에서 생산하는 나전칠기 장롱, 주방용품, 나전 보석함, 은수저, 가야금, 나전 국화문 등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수공예품부터 장식용 예술품까지 다양한 공예품을 전시·판매한다.

이번 우수공예품 전시·판매전 개막식은 첫날 오전 11시에 열린다.

성남음악협회, 분당챔버오케스트라, 중앙국악관현악단이 아리랑 플래시 몹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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