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강북구 유치원연합회 주최로 오는 8일 번동 강북 구민운동장에서 ‘2010 어린이 꿈나무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행사에는 관내 19개 유치원 원아 및 학부모 2000여 명이 참가하며, ‘만남의 장’ ‘공동체한마당’ ‘다짐의 장’으로 구성ㆍ진행된다.
입장식과 성화 봉송을 시작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되는 ‘공동체한마당’에서는 공굴리기, 줄다리기, 사탕줍기, 모자뺏기 가마전, 40m 달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강북구는 “어린이들이 함께 모여 체육ㆍ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즐거운 놀이문화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점심식사시간에는 마술공연과, 입을 움직이지 않고 이야기하는 복화술 공연 등 다양한 공연도 준비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줄 예정이다.
강북구 유치원연합회 관계자는 “예전과 달리 어릴 때부터 너무 바쁜 아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가을녘 운동장도 맘껏 달려 보고 가족의 소중함도 느껴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02-901-6293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박선혜 기자
museaoa@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