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대외협력처(처장 조항록 교수)가 지난 6일 서울캠퍼스 밀레니엄관에서 ‘2018년 한·중·베 청소년 역사탐방 보고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상명대학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대외협력처(처장 조항록 교수)가 지난 6일 서울캠퍼스 밀레니엄관에서 ‘2018년 한·중·베 청소년 역사탐방 보고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대외협력처(처장 조항록 교수)가 지난 6일 서울캠퍼스 밀레니엄관에서 ‘2018년 한·중·베 청소년 역사탐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년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 주제는 ‘한-중-베 미래의 주역,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논하다’였다.

행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 유적지, 근대 거리, 독립 기념관 등을 탐방함으로써 한국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근현대 사회와 문화를 심층적으로 체험함으로써 미래 한국과 중국, 한국과 베트남 협력의 현장에서 활동할 주역들의 태도와 가치, 역량을 키우는데 목적이 있다.

상명대에 재학 중인 중국인, 베트남 유학생과 한국인 대학생 총 84명의 학생이 한국, 중국, 베트남 학생으로 탐방팀을 구성해 공주(무령왕릉, 공산성), 부여(부소산성, 낙화암, 고란사), 군산(근대항 스탬프 투어), 천안(독립기념관)을 탐방하고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했다.

보고회에서는 각 팀별 결과를 발표하는 기회도 가졌다.

김시덕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교육과장, 조복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상명대학교 김희신 경영학부 교수, 김은경 국제언어문화교육원 코디네이터, 유창섭 대외협력처 팀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심사하는 과정을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을 선정하고 상장과 상품을 전달했다.

이날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여한 김종희 행정대외부총장은 인사말에서 “한국과 중국, 베트남의 교량 역할을 담당할 차세대 인재로서 각 나라의 주역이 갖춰야할 태도와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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