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행사 모습. (제공: 부산해운대구)ⓒ천지일보 2018.10.10
지난해 행사 모습. (제공: 부산해운대구)ⓒ천지일보 2018.10.10

13일 APEC나루공원… 32개 체험부스, 걷기 행사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제6회 해운대구 복지박람회’가 오는 13일 APEC 나루 공원에서 열린다.

‘사랑나눔·행복드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해운대구 복지박람회 추진위원회(위원장 곽필란)가 주최하고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가 후원하며 관내 40개의 복지 관련 기관이 참여한다.

사랑과 행복 마당, 나눔과 드림 마당, 가족 벼룩장터, 무대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사랑과 행복 마당은 복지 관련 기관들이 9개 영역으로 나눠 32개 체험 부스와 해운대구의 복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체험 부스에서는 주민 누구나 안마 서비스, 치매 예방 보드게임, 노인·장애인 유사 체험, 체성분 측정, 입욕제·반려견 이름표·소원 팔찌 만들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나눔과 드림 마당은 ‘나의 한 걸음이 기부될 수 있다면’이란 주제로 ‘복지 마일리지 쌓기 걷기대회’로 꾸며진다. 참가자들이 2㎞에 달하는 나루 공원 옆 수영강 걷기코스를 함께 걸으면 복지기관에 자동 기부된다.

그 외 쓰지 않는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가족 벼룩장터와 주민 공연팀, 버스커, 마술공연팀이 참여하는 다양한 무대공연도 준비돼 있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올해 6회를 맞이하는 복지박람회는 다양한 복지 정보를 얻고 체험활동과 기부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행사장을 많이 찾아 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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