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엘루체컨벤션 5층 연회장에서 제4회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가 열린 가운데 정미애 조직위원장이 시창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9
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엘루체컨벤션 5층 연회장에서 제4회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가 열린 가운데 정미애 조직위원장이 시창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9

제4회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 개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명성황후 서거(1895.10.8) 123주년인 8일 서울 서초구 반포본동 엘루체컨벤션 5층 연회장에서 제4회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조직위원장 정미애)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 역시 해설이 있는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로 진행됐다. 정미애 조직위원장은 자신이 작사·작곡한 ‘을미사변 아리랑’을 직접 시창하며 사건의 경위를 알렸고, 이어 ‘명성황후 아리랑’을 시창해 명성황후의 생애를 소개했다. 또한 드라마 명성황후의 OST이자 명성황후의 시해 순간을 뮤직비디오에 담았던 노래 ‘나 가거든’을 열창했다.

정 위원장은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 행사를 시작한 지 1000일이 되는 이날 대한사람 대한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며 “우리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이 자리에서 123년 전 명성태황후님을 을미사변을 똑똑히 기억하고자 모였으며 태황후님과 지금 인연이 있기에 이곳에 모여 조선제국의 국모였던 명성황후님의 서거하심을 추모하고 또 우리의 기도를 회향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 위원장은 “명성황후는 순국선열 1호며, 고종황제는 조선에서 가장 위대한 왕이라 할 수 있다”며 “두 분께서는 독립을 위해 애쓴 애국지사며, 이 민족 최고의 정치가이자 외교가”라고 칭송했다.

아울러 “우리 한민족은 원래 예부터 전 세계를 지배하던 민족이었으며 한반도는 지구에서 가장 중요한 혈”이라며 이 같은 자부심과 민족의식을 갖자고 주문했다.

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엘루컨벤션 5층 연회장에서 열린 제4회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서 정미애 조직위원장이 드라마 명성황후의 OST곡 ‘나 가거든’을 열창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9
8일 서울 서초구 반포본동 엘루체컨벤션 5층 연회장에서 열린 제4회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서 정미애 조직위원장이 드라마 명성황후의 OST곡 ‘나 가거든’을 열창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9

한편 정미애 위원장은 최근 42개의 아리랑 시가 수록된 ‘서울특별시민 아리랑(골드맥스)’을 출간했다. 이 시들은 정 위원장이 직접 지은 아리랑 시며, 이날 시창했던 ‘을미사변아리랑’과 ‘명성황후 아리랑’도 이 책에 수록됐다.

정 위원장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모든 생애를 엿볼 수 있도록 담았다. 그의 아기 때부터 유년시절, 학창시절과 삼성생명에서 보험왕으로 근무하던 시절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아리랑과 함께 이야기하며 사진들이 함께 담겼다.
 

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엘루컨벤션 5층 연회장에서 제4회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가 끝난 후 정미애 위원장이 최근 출간한 ‘서울특별시민 아리랑’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9
8일 서울 서초구 반포본동 엘루체컨벤션 5층 연회장에서 제4회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가 끝난 후 정미애 위원장이 최근 출간한 ‘서울특별시민 아리랑’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9
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엘루컨벤션 5층 연회장에서 열린 제4회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가 끝난 후 정미애 위원장이 최근 출간한 ‘서울특별시민 아리랑’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9
8일 서울 서초구 반포본동 엘루체컨벤션 5층 연회장에서 열린 제4회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가 끝난 후 정미애 위원장이 최근 출간한 ‘서울특별시민 아리랑’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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