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이 10일부터 시작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평화 이벤트로 외면 받는 민생현장, 경제파탄 문제를 하나하나 파헤치고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송희경 원내대변인은 7일 논평을 내고 “한국당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평화 이벤트로 외면 받고 있는 ‘고용쇼크’ ‘인사 참사’ ‘부동산 가격 폭등’ ‘높은 실업률’ ‘위기에 내몰린 자영업과 중소기업 ‘야당 탄압과 자유민주주의의 위기’를 국민의 입장에서 하나하나 속 시원하게 파헤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 소득주도성장과 최저임금 인상 강행에 따른 경제파탄과 개선방안을 매섭게 추궁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연이은 평화 이벤트로 가려진 막대한 경협비용의 국민부담 문제, NLL포기 및 군사합의에 따른 무장해제 등 남북문제에 대해 국가 안보 차원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또 “규제혁파를 머뭇거리며 스타트업과 벤처의 꿈을 꺾고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포기한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 부동산 가격 폭등에 속수무책인 부동산 파탄정책, 비리의혹 투성 인사를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하고 대한민국 미래교육을 스스로 망가트린 문재인 정부의 인사파탄을 중점으로 파헤치고 바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대변인은 “야당 의원의 정상적인 의정활동에 대해 막무가내로 압수수색을 강행하고 검찰에 고발까지 한 무자비한 야당 탄압과 180도 입장 바뀐 캠코더 낙하산 인사, 무분별한 업무추진비 사용 등 문재인 정부의 오만과 국민과의 불통도 철저하게 추궁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실의에 빠진 국민의 민생현장과 경제파탄, 안보문제를 바로잡고 근본적 대안을 제시하며 믿고 기댈 수 있는 경제정당, 안보정당, 민생정당으로서 생산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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