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홈페이지 캡처)
(한화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태풍 ‘콩레이’에 취소될 뻔한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가 6일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예정대로 진행된다.

한화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세계불꽃축제 진행 공지’를 게재했다. 한화 측은 공지문에서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10월 6일에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관람객들의 안전을 제일 우선 사항으로 고려하여 모든 점검에 최선을 기하고 있다”며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지난 2000년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2018 여의도불꽃축제는 오후 7시부터 1시간40분가량 진행한다. ‘꿈꾸는 달’이라는 주제에 맞춰 ‘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꿈꾸던 어린아이가 어른이 되며 잊고 있던 꿈을 되찾는다’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앞서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2011년 9.11테러, 2006년 북핵 실험, 2009년 신종플루 등으로 세 차례 취소된 바 있다.

불꽃축제 명당자리는 한강공원, 한강 이촌공원, 당산역 구름다리, 선유도 공원, 사육신 공원, 강변북로 앞 보행로, 원효대교 북단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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