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식경 한국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오른쪽)이 인도네시아 적십자에 지진 구호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8.10.5
성식경 한국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오른쪽)이 인도네시아 적십자에 지진 구호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8.10.5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5일 최근 강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재난구호 성금 미화 1만 달러를 인도네시아 적십자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기업인 아다로(Adaro) 그룹과 칼셀(Kalsel-1) 200㎿급 석탄화력 사업에 공동투자하고 발전소 건설 주변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과 협력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인도네시아 칼셀 사업 건설 현장을 방문 중인 성식경 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이 직접 전달했다. 피해 조기 복구 작업과 주민생존을 위한 구호물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지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주민들이 재해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칼셀 석탄화력 사업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등 발전소 주변 지역에의 기여를 인정받아 제14회 아시안 파워 어워즈(Asian Power Awards)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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