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향, 색상 등이 우수한 대한민국 우리술을 발굴해 대표브랜드로 선정하고, 육성하기 위한 '2010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가 30일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인터뷰: 노영환 한국전통주진흥협회 회장)
2010 우리 술 품평회는 매년 1회씩 실시하는 전국 유일무이의 우리 술 품평회입니다. 입상한 술에 대해서 G20 행사때 저희들이 건배주로 사용할 것이며…

입상제품은 앞으로 2년 동안 국내ㆍ외 공식행사 시에 건배주 등으로 사용되며, 각종 박람회 참가 및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 받습니다.

(인터뷰: 이상균 심사위원)
심사기준은 색과 향과 맛이 조화를 이루었나, 색상의 혼탁도, 냄새. 향의 이취. 다른 쾌쾌한 냄새나 발효 중 다른 향이 있나…

이날 생막걸리, 약주/청주, 과실주 등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7개 주종이 전국에서 올라와 출품됐습니다.

(인터뷰: 조영희 명인명주 이강주 이사)
전라북도 전주 무형문화재 술이고요. 조선시대부터 3대 명주였습니다. 쌀로 빚어서 증류를 한 다음 배하고 생강, 울금, 계피를 우려내서 굉장히 독특한 전통주예요.

또한 우리술 시음회와 칵테일 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사)한국전통주진흥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우리 술 품평회는 2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상 천지일보 김새롬입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