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EE Vehicular Technology Society Challenge 2018에서 우승한 한양대 기계설계공학과 기계역학연구실팀이 지난 8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수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남욱(지도교수), 이웅(팀 리더), 박도현, 정해성. (제공: 한양대학교) ⓒ천지일보 2018.10.5
IEEE Vehicular Technology Society Challenge 2018에서 우승한 한양대 기계설계공학과 기계역학연구실팀이 지난 8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수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남욱(지도교수), 이웅(팀 리더), 박도현, 정해성. (제공: 한양대학교) ⓒ천지일보 2018.10.5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양대 ERICA캠퍼스 기계공학과의 기계역학연구실 팀이 지난 3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자동차 기술 경연대회 ‘IEEE VTS Motor Vehicles Challenge 2018(VTS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한양대가 5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VTS 챌린지는 실제 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제어전략을 목표로 에너지 소모 최소화를 겨루는 대회로, 세계 유수의 산업체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올해는 GM의 친환경 차인 ‘Volt 1st Gen’ 모델의 주행 에너지 소모량을 최소화하는 제어전략개발 문제가 출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개국 52개의 팀이 참가했고, 기계역학연구실팀(이웅(리더)·정해성·박도현, 김남욱(지도교수))은 최적제어이론 중 하나인 ‘폰트리아긴 최소 원리’를 해당 차량에 적용하는 기법을 개발, 우승을 차지했다.

기계역학연구실팀의 우승은 BOSCH, 미시건 대학 등 세계적 기업과 대학에서 참여한 팀들을 제치고 우승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기계역학연구실 팀은 지난 8월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개최된 IEEE VPPC(Vehicle Power And Propulsion Conference)에 초청을 받아 연구내용을 발표하고 우승 상금 $3000와 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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