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유은혜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대정부 질문에서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4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유은혜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대정부 질문에서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4

“총선 출마·불출마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거듭 사과하고 장관 임기와 관련한 2020년 총선 출마 여부에 답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위장전입 관련 지적에 대해 아프게 받아들이고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딸이 입학한 초등학교는 명문 초등학교가 아니고 당시 (학교가 위치해 있던) 서울 중구 시내에 있었던 학교는 입학생들이 부족했던 실정이었다”고 해명했다.

덧붙여 “저희 딸 아이가 1997년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 다니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0년 총선에 불출마하겠느냐’는 질의에는 “총선 출마·불출마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얼마나 최선을 다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제 임기는 제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국민 여러분이 판단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집중하고 온 힘을 기울여야 하는 일이 교육부 장관으로서의 일, 교육개혁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일”이라며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국민과 함께 정책 추진하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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