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상가 모습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18.10.2
보해양조상가 모습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18.10.2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목포시(시장 김종식)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예비 청년창업자 및 전업 예정자에게 창업 공간 조성과 점포개업 전문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보해양조 상가 청년점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보해양조 상가는 목포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원도심 중심상권 지역으로 차 없는 거리와 연계하여 발전가능성이 높아 상가 내 빈 점포에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파격적인 임대조건 등으로 청년창업을 유도한다.

향토기업인 보해양조㈜에서 청년 창업면적 1평당 1만원의 월 임대료와 10만원의 임대보증금 등의 임대조건으로 상생·협력적 청년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최대 5년까지 청년들의 영업을 보장하며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을 방지한다.

시에서도 점포당 최대 3000만원 범위 내에서 ▲인테리어 ▲공동 안내 간판 설치 등 기반시설 구축 ▲공동 마케팅과 창업 컨설팅 등 창업점포 공간조성을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목포시에 주소를 두거나 거주 예정인 만 18세부터 만 39세까지 예비창업자나 1년 이상 3년 미만 창업자 중 전업예정자로서 개인사업자나 법인설립 등록을 하지 않고 직장건강보험에 미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5명 이내 팀 단위 지원도 가능하다.

접수는 1~15일 (재)녹색에너지연구원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로 받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총 10명(팀)의 청년창업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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