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가 오는 4일 13시 30분 원주 본사에서 ‘대한석탄공사 사회혁신스쿨’을 발족한다고 2일 밝혔다.

석탄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정부의 국정과제인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역할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위해 '사회적혁신스쿨'을 발족한다.

공사는 사회혁신스쿨 제1강은 오는 4일 하승창 前 대통령비서실 사회혁신수석을 초청해 ‘시민참여가 혁신이다’ 라는 주제로 사회적 혁신의 의미와 사회적 가치 구현 방안 모색을 위한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제2강은 오는 19일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을 초청해‘개성공단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제3강은 11월 6일 김제선 희망제작소 소장을 초빙해 ‘사회적 가치와 정부혁신’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유정배 사장은 사회혁신스쿨 발족에 대해 “정부의 국정과제인 사회적 가치에 대한 임직원들의 정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석탄공사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는 ‘사회혁신스쿨’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공동체의 이익 실현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10월 중 가칭 ‘대한석탄공사 사회적가치 경영위원회’를 발족해 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을 공사의 자문위원으로 위촉, 논의된 사항을 경영에 반영, 사회적가치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구축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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