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출처: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과 캐나다가 30일(현지시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나프타) 재협상을 타결했다.

로이터통신, AF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캐나다, 멕시코는 이번 합의를 통해 1994년 체결된 나프타를 대체하는 새 무역협정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nited States-Mexico-Canada Agreement, USMCA)’을 출범시키기로 했다.

양국은 성명에서 “새롭고 현대화된 무역협정에 합의했다”면서 이 협정이 더 자유로운 시장과 공정한 거래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멕시코와 나프타 개정에 합의한 뒤, 캐나다에 동참할 것을 압박하며 재협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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