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벨리존 오는 11월 4일까지 운영
이색정원 연출, 명품 관광코스 개발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주포한옥마을 일대에 이색정원을 연출하고 명품 관광코스로 개발코자 억새벨리존을 조성, 오는 11월 4일까지 운영한다.
주포한옥마을은 도시민 유치, 민박 활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석양이 아름다운 돌머리해수욕장 인근에 조성했다.
군은 주포한옥마을에 지난해 7000㎡ 규모로 국화, 핑크뮬리 등 100여종의 꽃을 심어 산책로를 만들었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천연 양파 염색 체험장, 농산물 판매장 등 다채로운 행사장을 관람하고 대추 호떡, 우리쌀 소떡 등 주전부리도 즐기며 한옥의 멋스러운 정취와 함께 석양이 지는 억새 길을 걸을 수 있다.
이향만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주포한옥마을에 조성된 억새벨리존은 가족, 연인과 함께 걸으며 삶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라며 “도시민에게는 치유의 공간이, 농업인에게는 홍보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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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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