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명절 연휴 기간에 빈집털이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무소속 손금주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설까지 발생한 빈집털이 사건은 총 5682건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22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922건), 경남(480건), 충남(424건) 순이었다.

농·수·축산물 절도(서리)는 362건으로 경기도(61건)가 가장 많았다. 또 광주·전남·충남·경북은 각 38건으로 뒤를 이었다.

손금주 의원은 “역귀성이 늘면서 농어촌 지역 농수축산물 등에 대한 절도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즐거운 명절을 위해 각 가정에서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경찰 또한 취약시간 집중순찰, 형사활동 강화 등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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