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추석을 하루 앞둔 23일 오후 5시 10분께 서울에서 강원도 강릉 방향 제2영동고속도로 초월터널 부근에서 귀성차량들이 양방향 모두 정체 없이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18.9.23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추석을 하루 앞둔 23일 오후 서울에서 강원도 강릉 방향 제2영동고속도로 초월터널 부근에서 귀성차량들이 양방향 모두 정체 없이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18.9.23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추석 전날인 23일 저녁 일부 정체가 극심했던 구간도 원활해지며 전국 모든 고속도로 정체가 풀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전국 상·하행선 고속도로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하는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 구간 밖에 없다. 나머지 구간의 차량 흐름은 대체로 원만하다.

오후 9시 서울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이다.

도로공사의 집계를 보면 현재까지 42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고, 30만대가 수도권으로 진입했다.

추석 당일인 24일은 교통량이 이보다 더 많아 연휴 중 가장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공사는 추석 당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총 575만대에 이를 것으로 봤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가는 귀경 차량과,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나가는 이른바 ‘늦깎이 귀성’ 차량은 모두 51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4일 상행선 정체는 7~8시, 하행선 정체는 오전 6~7시쯤 시작돼 상·하행선 모두 오후 4~5시께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이라고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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