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생명 ‘모바일 등기우편 서비스’ 시행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DB생명(대표이사 사장 이태운)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 인증을 활용한 ‘모바일 등기우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DB생명은 우체국 등기우편으로 고객에게 보험계약 관련 등 중요 안내문을 전달하면서 고객이 직접 수령하지 못하거나 수령하기까지의 시간이 소요 되는 등 많은 불만사항이 발생했다.

DB생명은 이번 ‘모바일 등기우편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중요 안내문을 직접 발송함으로써 타인에게 잘못 전달되는 등 직접 수령 누락의 경우를 최소화했으며, 고객이 수신에 동의하는 경우 안내문을 전자문서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 인증 서비스를 도입하여 고객이 비밀번호 및 지문의 간편 인증만으로 계약조회 및 보험금청구, 계약대출, 보험료납입, 계약변경 등 모든 처리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DB생명 고객지원팀 담당자는 “고객의 불만사항과 온라인 사용 습관을 고려해 관련 서비스를 개선함으로써 중요 안내문을 전달받지 못해 발생했던 보험계약자격 상실(실효) 등 고객의 직접적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했다”면서 “지속적으로 고객 편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